군포문화재단은 9일부터 29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북유럽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시 <My summer story, 숲길을 걸으며>를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린다 본드스탑, 마티 피쿠얌샤,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 제니 스위딘 등 북유럽 지역 일러스트 작가 4명의 작품 116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여지는 작품들에는 일상의 작은 행복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북유럽 사람들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재단은 작지만 소박한 삶에서 행복을 찾는 북유럽사람들의 습관이 아늑함과 안락함, 즉 ‘휘게’(Hygge)의 삶을 선물해 주었듯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급작스레 사회적 거리두기를 경험하게 된 도시인들의 삶에 평범한 삶의 여유를 즐기는 것이 필요한 선물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작품 전시와 워크샵, 체험존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먼저 전시 구역에서는 참여작가들의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원화와 디지털 프린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핀란드 2019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은 마티 피쿠얌사의 나무부조페인팅 최근작 30점을 비롯해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의 <잃어버린 토끼, 커피, 눈풀꽃>원화 20점, 스제니 스위딘의 <북극의 빛 오로라와 춤을>과 <엘리와 형> 일러스트레이션, 그리고 린다 본드스탐의 <나의 작은 친구> 등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워크샵 및 체험존에서는 관람객들이 북유럽 여름 분위기에서 일러스트 컬러링 체험을 할 수 있고,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는 작가의 방, 유럽의 그림책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제니 스위딘의 그림과 어우러진 오로라 영상 룸은 신비로운 음악과 함께 오로라 벽에 비친 그림자를 보며 움직이는 인터렉티브 존도 운영된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매제도를 운영하고, 1회당 최대 50명(1일 4회)만 입장하고, 워크숍은 티켓 구매자 중 사전신청자만(선착순 15명) 참여할 수 있도록 전시를 운영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나무가 울창한 여름 숲길을 걸어가는 상상을 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전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소박한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의 입장료는 1인당 5천원이며, 예매 및 전시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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