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얘기/성명

[20200708]의왕시의회, GTX-C 노선 의왕역 정차 기본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

안양똑딱이 2020. 7. 9. 22:00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의왕역 정차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촉구 결의안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지하 대심도 터널굴착을 통한 노선 직선화 등으로 통행시간을 단축하여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며 이용객들의 출․퇴근 교통부담 완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 사업이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GTX-C노선 건설사업에 대하여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심의를 받을 당시 의왕역 인근에 상당한 공공택지개발사업이 계획되고 있었음에도 이에 대한 GTX 의왕역 정차를 통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관한 국토부의 심도 있는 검토가 없다는 점은 상당히 유감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의왕역은 의왕시에 하나뿐인 철도특구 내 대표역이면서 인근 군포시 부곡지구와 송정지구, 수원시 입북동과 당수동 주민들도 이용하는 등 3개시에 걸쳐 있는 국철구간의 역이며, 또한 의왕역은 반경 2㎞이내 확정된 공공택지개발사업만 3개 지구로 신혼희망타운, 뉴스테이 사업 등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택지 분양 등 총면적 145만㎡, 2만7천명의 신규 입주가 계획되어 있으며 이로 인하여 의왕역 이용객이 상당수가 늘어날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러나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규모의 분할 개발로 광역교통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교통대책은 현재 제시되지 못하고 있어, 의왕ICD터미널, 의왕테크노파크 등 산업교통 수요와 신규입주 수요가 겹치는 시점의 영동고속도로 등 주변 도로의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불편은 예견되는 점으로 시민을 대표한 의왕시의회는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이에 의왕시의회는 기술적 여건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의왕역의 정차는 그 명분과 당위성이 확보되었으므로 국토부가 수립중인 GTX-C 사업 기본계획상에 반영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17만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의왕시의회는 다음과 같이 결의문을 채택하고자 한다.

하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의왕역 정차를 기본계획에 반영하라.
하나. 광역교통개선 대책 없는 무분별한 공공택지 개발은 반대한다.
하나. 의왕역 인근 개발지역을「광역교통 특별대책지구」로 지정하라.

2020년 7월 8일

의왕시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