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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군포 복합물류단지에 수소 화물차 충전 스테이션 조성한다

안양똑딱이 2020. 7. 5. 22:58

 


정부가 수소에너지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에 경기 군포 물류단지에 수소 화물차 충전 공간을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물류업계와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 등이 모여 ‘수소 물류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고 5일 밝혔다.

얼라이언스에는 씨제이(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 통합물류협회, 현대자동차,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덕양, 가온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H2KOREA),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22개 기관이 참여했다.

국토부는 수소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에 물류거점 지역에 1t 전기화물차 충전시설과 운전자 쉼터를 결합한 수소 화물차 충전 스테이션을 마련한다.

CJ대한통운과 쿠팡, 현대글로비스 등 물류기업은 내년부터 수소 화물차 5대를 수도권(군포)와 중부권(옥천) 등 시범노선 구간에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업용 수소 화물차를 대상으로 연료보조금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이성훈 국토부 물류정책과장은 “에너지 사용량이 큰 물류산업에 수소에너지가 도입돼 확산되면 수소경제 도약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