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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6]안양 만안구청 주차장 8월1일부터 유료화 단행

안양똑딱이 2020. 6. 6. 20:24

 

안양시 만안구가 구청 방문 민원인의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주차장 관리를 위해 구청 주차장 유료회를 추진해  오는 8월1일부터  돈을 받는다.

만안구청은 1975년 지어져 협소한 공간으로 주차 공간의 절대부족으로 민원인은 물론 직원들이 주차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2020년 사업비 13억여원을 들여 청사 뒷뜰에 3층·4단규모(1천2백여평) 규모의 철골 조립식 주차장을 만들어 12월 21일부터  1층은 민원전용, 2층은 민원과 직원용, 그리고 3층과 지붕층은 관용 및 직원전용으로 무료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227대를 주차할 수 있어 주차가 한결 편리해졌으나 다시금 주차 공간이 부족해 유료화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안양시 만안구청은 이달 중 주차관제시스템 공사를 완료하고, 7월 한 달 시범운영을 거친 뒤 8월부터 부설주차장을 유료화로 전환할 계획이다.
유료화에 따른 요금체계는 최초 입차 뒤 한 시간은 무료다. 이후 30분에 500원이 부여되고 10분 초과 시마다 300원이 추가된다. 이는 안양시청 주차요금과 동일한 방식이다.

유료화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후 시간대(19:00∼08:00)와 주말 및 공휴일은 인근 지역 주민의 주차편의를 위해 무료로 개방된다. 운전자가 국가유공자거나 장애인이면 당일에 한해 주차요금이 면제된다.

만안구는 이와 함께 평일 48시간 이상 장기 주차차량에 대해 차주를 파악해 이동을 요구하고, 필요한 경우 견인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