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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4]다뉴브강 유람선 사고로 취소됐던 28회 안양예술제 열려요

안양똑딱이 2019. 8. 23. 23:01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안양지회(약칭 안양예총)가 주최하는 제 28회 안양예술제 "예술 안양을 품다"가 8월 31일(토)부터 9월 1일(일)까지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안양예총에 속한 8개 예술단체(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사진작가협회. 연극협회. 연예예술인협회. 무용협회. 국악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안양예술제는 당초 지난 6월 1-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와 실종자에 안양시민 2명이 포함되자 안양시는 5월 30일 안양시장 주재로 열린 대책회의와 대책본부를 꾸려 애도하며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가 이번에 열리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공연, 전시,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으며 지난 6월 계획한 행사와 약간의 변동은 있으나 대부분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옥 회장은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 이번 안양예술제는 안양 평촌중앙공원에 생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잊고 있었던 정서적 감성을 일깨워 잠시 삶의 여유를 찾고 생활에 활력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