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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9]수리산도립공원 개장식 군포 속달동에서 개최

안양똑딱이 2018. 10. 9. 13:18

 

경기도가 지난 8일 오후 군포시 속달동 수리산 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앞에서 ‘수리산 도립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원섭 군포부시장, 이진수 안산부시장, 김정우 국회의원, 군포지역 시도의원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수리산 도립공원’은 남한산성과 연인산에 이어 지난 2009년 7월 경기도에서 3번째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도는 수리산이 군포·안양·안산 등 도심지역과 인접해 있고, 인근에 수리산역이 입지해 있어 수도권 등산객들이 발길이 잦다는 점을 고려, 이곳 7.04㎢ 규모 면적을 대상으로 ‘여가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257억6천2백만 원(국비 54억3천2백만 원, 도비 203억3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시설물로 탐방안내소, 화장실, 체육시설(활터 등) 등 등산객들을 위한 각종 휴양 및 편의시설물을 구비하고, 도립공원 내 납덕골과 매쟁이골 등 일원에 안전과 미관을 고려한 조경시설을 조성했다.

아울러 등산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을 위해 총 연장 35.24km의 생태탐방로를 정비·조성했다.

도는 특히 사업추진 기간 동안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적인 도립공원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각종 휴양 및 편의시설 대부분이 군포쪽에 치중되고 안양과 안산쪽은 전무한 실정으로 지역의 특성을 안배한 시설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김진흥 부지사는 “수리산 도립공원이 도심 속 일상에게 잠시 벗어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연공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