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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60]안양2동 관악성당 주변 동네(2014.10.26)

도시사진기록/동네탐사

 

[탐사60]안양2동 관악성당 주변 동네


2014.10.26/ #안양 #도시 #동네 #골목 #안양기억찾기탐사대 #안양2동 #관악성당/ 제60차 탐사로 찾아간 곳은 안양 안양2동 관악장애인복지관에서 안양예술공원사거리까지 경수도로를 따라 우측 산자락에 있는 동네로 관악성당, 별장가든, 한마음병원과 석수장례식장, 동덕아파트, 우림빌라 등이 있다.
197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집 한채 없던 산비탈에는 1980년 이후 지어진 연립주택과 다세대 주택도 있고, 오밀조밀 골목길로 들어서면 과거 포도밭이 즐비했던 곳에 빨간 감이 주렁주렁 열린 단독주택과 멋진 양옥집도 있고, 정원이 수천여평이나 되는 농장(?)이라 명패를 붙인 멋드러진 저택까지 있는 곳이다.
특히 경수도로에서 골목안으로 들어서면 멋진 성당이 있는데 천주교 수원교구 관악성당이다. 이 성당은 안양시가 관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안양시건축문화상 페스티발' 공모전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에서 2004년도 금상 수상작으로 뽑혔을 만큼 건축미를 자랑한다.
관악성당은 고전적 양식인 로마네스크와 고딕양식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건축물로, 전례공간과 외부는 로마네스크양식, 내부공간은 고딕양식으로 설계되었는데 외부 지붕에는 붉은 기와를 사용하고 성당 내부에는 청, 홍의 스테인드글래스 문양창을 통해 한국적 이미지를 강조하고 제단과 십자가·감실·독서대 등 성물 모두 전통적인 양식을 띄고 있다.
안양시건축문화상페스티발 심사에서도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교회 전통 건축물의 미학적 심미성과 기능성을 고려하는 현대 건축술이 적절하게 어우러진데다 주위 자연녹지와의 조화미를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쉬운 점은 성당 주변 건물들과 부조화를 이루고 전깃줄 등으로 인해 사진에 담기에 어려운 점이 적지 않다.
참고로 관악성당은 천주교 수원교구 소속 안양1지구에 있는 성당 중 하나로, 1998년 1월 30일 설립되었다. 신자수는 약 2,000명이며 주보성인은 기해박해(己亥迫害)가 끝나갈 무렵 체포되어 교수형에 처해졌던 민극가(閔克可 1787∼1840) 스테파노이다. 대지면적은 3,425.70㎡, 2003년 10월 신축됐으며 건축면적 619.47㎡, 건축총면적 1,589.29㎡의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이다.
안양예술공원 입구 주변 지역은 현재 재개발이 추진중으로 골목길에서 만난 동네 주민 한분은 주민 동의를 대부분 마쳤다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의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탐사 코스는 관악장애인복지관버스정류장(경수대로)-육교-경수대로1140번길-낙원놀이터(공덕비)-망해암가는길-별장가든-관악성당-경수대로1162번길-한마음신경외과-석수장례식장-경수대로1166번길-예술공원로92번길-꼬로록분식-예술공원로116번길-끝-남씨네(뒷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