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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의왕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8월 개방

안양똑딱이 2018. 6. 27. 16:48

 

의왕 백운호수를 한바퀴 도는 생태탐방로가 오는 8월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의왕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위·수탁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작년 7월에 착공하여 총연장 3km, 폭 3m구간으로 조성되어 오는 7월말에 준공될 예정으로 백운호수의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순환로 조성을 통해 건강한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탐방로 일부구간에 보행자들을 위한 보도교 55m를 추가 신설하고, 수변데크, 야간 경관 조명, 보안용 폐쇄회로(CC)TV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백운호수는 전체면적 36만 3636㎡로 1953년 안양·평촌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로 만들었다. 평촌이 신도시가 되면서 호수로 바뀌었다. 바리산과 백운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을 담은 백운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산 그림자와 새벽의 물안개 풍경이 아름다워 의왕 자연경관 8경 중 제3경으로 꼽히기도 했으나 바라산 자락에 대규모 아파트단지인 백운밸리가 들어서는 등의 개발 물결에 옛 정취를 잃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