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1/ #안양 #우체통 #편지/ 안양6동 만안평생교육센터 앞 도로변에 있는 빨간우체통입니다. 요즈음 거리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데 이곳에 하나 있네요. 마침 오토바이를 타고 온 우편배달부 아저씨가 편지 회수차 우체통 문을 열었지만 편지 한통 없이 텅 비었네요.
우체부 아저씨 왈 "요즈음 편지들 안써요. 매일 비어 있는걸요..."
손을 꾹꾹 눌러 정성껏 쓴 손편지라 하면 집배원의 초인종 소리에 한걸음에 달려나가 편지를 받았고, 여학생들이 보낸 위문편지는 군 생활의 고단함을 씻어주는 청량제였으며 우표 수집에 열을 올리기도 했는데 이제는 이메일, 전화, 카톡에 밀려 그 흔했던 빨간 우체통도 이젠 추억이 돼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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