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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안양단오제 평촌 중앙공원

안양똑딱이 2016. 5. 27. 14:09

 

2013년 행사를 끝으로 잠시 중단됐던 안양시 단오제 행사가 3년만에 다시 열린다.

안양시와 안양문화원은 시민의 안녕과 주민화합을 다지는 제33회 안양단오제 행사를 6월 4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평촌중앙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오절은 예로부터 설․추석․한식과 함께 우리 민족의 4대 고유 명절 중 하나로 한해의 평안과 풍년, 자손의 번창을 기원하며 이어져 내려왔으며, 씨름과 줄다리기, 그네뛰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을 즐기며 마을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아왔다.

안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올 단오제 행사는 3년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잊혀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참여하며 즐기는 시민한마당 축제로 마련돼 전통놀이 경연대회와 체험행사, 각종 공연 등으로 꾸며져 그 어느해보다 다양하고 풍성하다.

 

행사 주요 일정을 보면 막식(17:00)에 앞서 취타대 행진을 시작으로 난타· 해금·하모니카 공연과 만안답교놀이가 식전행사로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되며, 판소리‘춘향가’가 개막축하공연으로 열린다.

특히 빼놓지 말고 봐야할 것이 있다. 바로 줄타기 공연이다. 궁중줄타기 전승자인 박회승 씨가 길이 20m되는 로프 줄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 틀림없다.

단오풍속체험코너에서는 단오제의 대표적 풍속인 창포물에 머리 감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수리취떡 체험, 앵두화채 맛보기, 단오부채 및 장명루 만들기 등도 멋과 맛을 더하는 이색체험코너와 더불어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은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여는 마당
- 길놀이 15:00 ~ 15:30 ​<취타대 행진>- 개막공연 15:30 ~ 17:00 <난타, 해금, 하모니카, 무용, 민요, 만안​답교놀이, 안양소리 등>- 개막식 17:00 ~ 17:30 <내빈소개, 개막선언, 국민의례, 문화비전낭독,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 17:30 ~ 17:35 <판소리 '춘향가' 광한루 대목>​
* 기원 마당
- 단오기원제 17:35 ~ 18:00 <강신례, 조현례, 독축, 하헌례, 종헌례, 소지례>​
* 볼거리마당
- 초청공연 16:00 ~ 18:30 <줄타기 공연>​
* 닫는 마당
- 시상 및 폐막 18:30 ~ 19:00 <시상식 및 대동놀이>​
* 체험 마당​
- 단오풍속체험 13:00 ~ 17:00 <창포물에 머리감기, 수리취떡 체험, 앵두화채 맛보기, 단오부채 만들기, 장명루 만들기 등>​

* 겨루기 마당
- 전통놀이 경연대회 15:00 ~ 16:00 <팔씨름, 투호, 제기차기, 딱지차기 등 ☞ 현장 선착순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