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별 군포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3선)이 12일 오전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6월13일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군포시장으로 출마한다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동별 의원은 "우리 군포는 열강에 둘러싸인 대한민국처럼 인근 수원, 성남, 안양, 안산 등 대도시권의 위세에 눌려 자족기능을 갖춘 경제도시로 발전을 못해온 것도 사실"이라면서 "군포시도 송정지구 입주에 이어 대야미 택지개발까지 완료되면 인구 30만이 넘는 중형 도시가 될 것이며, GTX가 출발하는 도시, 떠났던 기업체들이 되돌아오는 도시, 보수 진보를 망라해 시민들이 '군포'라는 공동체로 한데 어우러지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도시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첨단산업단지 성장촉진으로 일자리 창출 △자녀교육을 위해 이사 가지 않아도 되는 도시 △시민들이 사는 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도시 △장애인, 노인, 보훈가족, 이주노동자등 시민 누구나 복지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는 도시 △테마가 있는 도시 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동별 군포시의원, 군포시장 출마 선언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29만 군포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군포의 아들 김동별 시의원입니다.
막상 오늘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참으로 감개무량합니다.
저는 16년전 이 자리에서 청년의 부푼 꿈을 안고, 군포를 수도권 제일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정든 교정을 뒤로 한 채 군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1992년 나이 서른에 흥진중학교에 발령 받아 처음 군포와 인연을 맺었고, 더불어 좋은 분들이 모여 사는 군포는 제가 자라고 성장했던 고향처럼 따뜻하고 포근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2의 고향 군포’에서 제 꿈을 실현 시키겠다고 결심하고 시민운동부터 시작해 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정치의 꿈을 키웠습니다.
2002년에 이 자리에서 무소속으로 군포시장출마를 선언하고 정치에 뛰어 들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6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2002년 준비 부족으로 결국 시장 출마를 포기하고 무소속 도의원에 출마했지만 낙선하였습니다. 그 다음 선거에서는 정치를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마음으로 새천년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에 평당원으로 입당했습니다. 4년을 열심히 준비했고 마침내 2006년에 처음으로 시의원에 당선되어 지난 12년간 시의원 3선과 시의회 의장까지 역임하는 동안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면서 시민과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감히 군포시민 여러분 앞에서 군포시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군포에서 26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군포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낼 자신이 있습니다. 저는 비록 부족한 사람이지만 결코 몇몇 후보들처럼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 명함 몇 장 돌리고 시민의 대표자가 되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 도시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 첨단산업단지 성장촉진으로 일자리 창출
▲ 자녀교육을 위해 이사 가지 않아도 되는 도시
▲ 시민들이 사는 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도시
▲ 장애인, 노인, 보훈가족, 이주노동자등 시민 누구나 복지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는 도시
▲ 테마가 있는 도시 등
시민들이 자랑스럽고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갈 구체적인 방법과 확실한 비젼이 있기 때문입니다. 서른 살부터 오늘 쉰여섯까지 26년 동안 치열하고 성실하게 준비해 왔습니다. 제 청춘을 군포에 바쳤고 이제 마지막 남은 제 인생을 아름다운 우리 군포시민과 군포시의 위대한 역사를 만드는데 아낌 없이 받치려 합니다.
제가 정치에 꿈을 두었던 것은 가난하고 못 배운 우리 어머니, 아버지처럼 누군가의 힘을 필요로 하고 누군가의 그늘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언덕이 되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기존 정치인들이 못하는 것을 제가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12년 동안 의정활동에서도 가진 자 보다는 못 가지고 못 배우고 힘없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군포시장이 된다면 한국 지방자치 역사에 길이길이 교훈으로 남을 수 있도록 자족도시, 경제도시, 교육도시, 문화도시를 만들 것입니다. 29만 군포시민이 하루일과를 마치면 어서 빨리 / 내 고향 군포로 돌아가고 싶도록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제가 만약 군포시장이 된다면 29만 군포시민 모두가 새벽을 열 때 희망과 꿈을 안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제가 만약 군포시장이 된다면 누군가 우리 아이들에게‘네 고향이 어디냐?’고 물었을 때 “내 고향은 자랑스런 군포입니다”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군포시장이 앞장서고 공직자는 물론 시민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군포비전위원회]를 구성해 일자리창출부터 경제활성화, 기존도시 주거환경 개선, 풍족한 소비, 꿈이 있는 교육문화, 여유로운 휴식, 고품격 여가생활까지 모두 군포에서 해결되도록 정책개발과 행정 재정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입니다.‘시민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군포’의 구체적인 정책과 실천방법은 추후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후보가 되어서 시민여러분께 자세히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것이 김동별이 꿈꾸는 군포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29만 군포시민 여러분!
우리 군포는 열강에 둘러싸인 대한민국처럼 인근 수원, 성남, 안양, 안산 등 대도시권의 위세에 눌려, 자족기능을 갖춘 경제도시로 발전을 못해온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군포시도 송정지구 입주에 이어 대야미 택지개발까지 완료되면 인구30만이 넘는 중형 도시가 됩니다. 저 김동별은 문재인 정부의 지방 육성 의지에 더해 군포의 실력 있는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GTX가 출발하는 도시, 떠났던 기업체들이 되돌아오는 도시, 보수 진보를 망라해 시민들이 ‘군포’라는 공동체로 한데 어우러지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입니다. 지방분권형 개헌이 이뤄지면 우리 군포시의 권한과 책임도 그만큼 막강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대하신 군포시민 여러분과 지혜를 모아 우리 스스로 군포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지난 1979년 군포읍 승격 이후 40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돼 생활하기 불편한 기존도심권은 물론 1989년 1기 신도시 중 하나로 입주가 시작됐지만 30년이 되면서 보수가 필요해진 산본신도시에 대해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도시재생을 통해 꼭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지도록 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29만 군포시민 여러분! 저 김동별과 함께 위대한 제2의 군포를 만들어가지 않으시렵니까? 시민여러분의 선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저 군포의 아들 김동별이 잘 해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최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은
“廉者는 牧之本務요, 萬善之源이며, 諸德之根이니라 했습니다.
(염자는 목지본무요, 만선지원이며, 제덕지근이니라 했습니다)
청렴은 백성을 이끄는 자의 본질적 임무요 모든 선행의 원천이요, 모든 덕행의 근본이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교사, 시의원으로 보내는 30여년 동안에 참으로 성실하고 정직하게 시민의 행복을 위해 준비해왔습니다.
이제, 성과는 계승하고 한계는 혁신해 협치와 동행의 리더십으로 사람중심의 군포, 그늘지고 소외된 곳까지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군포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을 약속합니다. 그래서 제가 임기를 마치고 시청 정문을 나설 때 모든 군포시민이 저 김동별을 오래오래 그리워 할 수 있는 시장이 되는 것이 저의 마지막 소망입니다.
이제, 정체되고 노을 속으로 저물어가는 군포에 역동적인 추진력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 때입니다. 시민이 행복하고 희망이 넘치는 위대한 군포를 저 김동별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존경하는 군포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정체된 군포를 반드시 생동감 넘치는 전국 제1의 도시로 만들어 낼 자신이 있습니다.
즐거운 설 명절 되시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02.12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 김동별 올림
● 김동별 군포시의원 약력
▢ 학 력
❍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졸업
❍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경영학 석사
❍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일반사회학 수료
▢ 경 력
❍ 2014.07 ~ 제7대 군포시의회 의원
❍ 2014.07 ~ 2016.06 제7대 군포시의회 전반기 의장
❍ 2010.07 ~ 2014.06 제6대 군포시의회 의원
❍ 2006.07 ~ 2010.06 제5대 군포시의회 의원
❍ 노무현, 문재인 유세위원장
❍ 이학영, 김정우 공동선거대책 본부장
❍ 군포경실련 교육분과 위원장
❍ 호원대학교 교양학부 외래교수
❍ 수리고등학교 교사
❍ 군포정보산업고등학교 교사
❍ 흥진중학교 교사
❍ 완도여자중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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