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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안양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3.26㎢로 확대

안양똑딱이 2018. 1. 26. 19:23

 

안양시의 새로운 첨단기업집적단지인 관양스마트타운과 명학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주변 지역(0.034k㎡)이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받음에 따라 지난 2000년 11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처음 지정된 이래 면적이 3.26㎢로 전국에서 4번째로 넓다.

새롭게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받은 지역은 명학역과 범계역, 인덕원역 일대를 잇는 안양벤처밸리(안양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의 주요 거점지역으로 안양대학교, 연성대학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명학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안양창조산업진흥원과 창조경제융합센터, 평촌스마트스퀘어 등 주요 교육‧연구기관과 벤처‧창업지원시설들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지정되며 지구 내의 벤처기업은 업무용으로 취득한 부동산의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벤처기업육성 촉진 지구를 중심으로 강소벤처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기 자금 지원 및 특례보증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거 안양은 제조형 굴뚝공장들이 들어선 전형적인 공업도시였으나 수도권 대도시 위상변화와 함께 1999년 9월 전국 최초로 '벤처기업 육성조례' 제정과 함께 계획성장에 따른 도시형첨단산업 및 고급주거지 조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시작했다.

지난 2000년 11월 3일 명학역-안양시청-인덕원역에 이르는 시민대로 주변지역과 안양7동 및 관양2동 공업지역 등 약 3㎢(90만7천700여평) 지역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처음 지정받아 '안양벤처밸리'를 조성하고 첨단지식산업 전진기지로의 지원에 나섰다.

2000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당시 182개에 불과하던 벤처기업이 금년 8월말 현재 390여개로 증가하였고, 첨단지식 관련 기업이 3,000여개에 이르고 있다.

이후 전선업계 국내 1위 기업이자 국내 20대 그룹중 하나인 LS그룹이 2008년 5월 22일 안양시 호계동에 지상 17층의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인 'LS타워' 준공식을 갖고 그룹 본사를 안양으로 이전한 것을 비롯 대기업·중견·중소기업들이 안양으로 이전해오고 과거 굴뚝 공장 자리에는 최첨단 아파트형 공장들이 우뚝섰다.

대표적으로 관양2동 승현물산 자리에 성지스타위드(연면적 5만2천347㎡), 관양2동 크라운제과 부지에 금강펜테리움 IT타워(13만4584㎡), 관양2동 동양섬유 자리에 대룡테크노타운(10만892㎡), 호계1동 조일제지 자리에는 조일IT밸리(연면적 2만5340㎡), 평촌동 구 삼화왕관 이전 부지에는 평촌두산벤처다임(연면적 11만4260㎡), 관양동 26만㎡에 달하는 대한전선 부지에도 최첨단 인텔리전트 건물들이 들어서 미래성장 동력 발전 및 첨단 지식산업단지로 변신을 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