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생태와 문화가 잘 보존되어 온 군포 대야미동· 둔대동· 속달동 일원 68만㎡ 면적에 주택 5372가구(신혼희망타운 1,300가구 포함)가 들어서는 대규모 공공주택단지가 조성될 계획으로 수리산의 남쪽의 생태계가 도시화로 인해 사라질 전망이다.
이와관련 지난해 12웧 11일 사)자연과함께하는사람들(대표이사 이금순) 주최로 대야미마을협동조합 교육장에서 열린 ‘대야미 생태문화 계획 토론회’엣 패널들과 주민들은 생태문화도시로서 대안을 제시했다.
군포시민신문에 따르면 이날 발제에 나선 대야미 속달동 거주 임봉구 서울대환경생태계획연구센터장은 “대야미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성숙된 환경인식에 의한 주민참여제 마련 및 시행이 필요하다. 대야미 전체를 하나의 생태로 보고 공공주택단지 개발을 에코시티 기획을 통한 주택개발이 필요하다”며 “도심 속 수리산도립공원을 충분히 활용해 생물과 사람이 공존하고 건강한 환경생태복지 중심의 힐링주거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진복 열린사회연구소 소장은 “대야미에는 구석기 유적이 있는 만큼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이며 17명의 정승을 낸 동래정 씨 종택도 있고 방짜유기, 100년 역사의 둔대교회, 둔대농악과 농요, 덕고개 군웅제와 당숲, 숙정공주와 동평위 정재륜 부마의 묘역 등 눈에 보이지 않은 문화유적 많다. 대야미를 양반마을, 민속촌 등으로 개발하면 에코시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은 정부가 서민 주거안정 도모와 이주민 재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돼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 29일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부에 제출한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지정 주민공람을 마쳤으며 국토교통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는 3월 공공주택단지지구 지정을 확정하면 지구계획 수립 및 토지보상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공주택단지는 2019년 6월 착공하며 2022년 12월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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