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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1]9월6일 안양 평화의소녀상 앞 작은음악회 열린다

안양똑딱이 2017. 8. 31. 20:21

 

우천으로 두차레나 연기됐던 안양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의 작은평화음악회 '담너머 소중한 이웃'(담소)가 오는 6일 저녁7시 평촌 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에서 열린다.

행사 주최측인 해아라경기지부와 안양 평화의소녀상 네트워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명예와 인권회복,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를 위해 작은평화음악회 '담너머 소중한 이웃'(담소)을 이번 만큼은 또다시 비가 오더라도 열 계획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다고 밝혔다.

작은평화음악회 담소는 총 6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저녁 평촌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 진행될 계획으로  이날 무대에는 이수진 밴드와 이야기 손님으로 시인 신현림씨가 출연한다.

신 시인은 1990년 시 ‘초록말을 타고 문득’으로 등단한 후 ‘초코파이 자전거’ ‘사랑은 시처럼 온다’ ‘아가야 엄마는 너를 기다리면서 시를 읽는다’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등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으며 최근에는 자신의 반지하 삶 10년을 담은 시집 ‘반지하 앨리스’를 발간했다.

'안양 평화의소녀상 네트워크'는 지난 3월1일 평촌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계기로 도내 사회단체 및 시민 1800여명의 자발적 참여로 결성됐다.

네트워크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명예와 인권회복 그리고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역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