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가 '푸른 꿈이 탐난多! 영화가 신난多!' 슬로건으로 오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평촌중앙공원, 롯데시네마 평촌, 롯데백화점 평촌 문화홀, 안양아트센터 등 안양시 일원에서 열린다.
청소년을 중심에 둔 영화, 청소년을 위한 영화제를 지향하는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안양시,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가 돼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영화제로 이번 영화제는 1회 영화제와 달리 청소년과 시민이 주체인 영화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시민참여위원회, 청소년심사위원단, 청소년 청중평가단 등을 운영해 이 기구들은 영화제 운영은 물론 상영작품들의 평가도 한다.
이번 2회 영화제에는 국제경쟁부문이 처음 신설돼 105개국에서 온 2162개 응모 작품 가운데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왕따 문제, 동성애, 난민 문제, 등 청소년 시기에 국한된 주제뿐 아니라 국제적 이슈를 다룬 작품 등 23개국 59편(장편 15편, 단편 44편)이 선정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주요작품으로는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난민 문제의 근원을 설명해주는 동화 같은 이야기인 다큐멘터리 <도어 투 프리덤>이 있다. 또한 12살 동갑내기인 절친한 친구 카이와 토마스가 또 다른 동급생의 등장으로 겪는 갈등을 치밀하게 그려낸 극영화 <카벨로>도 눈에 띈다
국내 경쟁은 19세 이하(만13~18세), 24세 이하(만19~24)로 나뉘어 청춘의 시대상을 담아낸 애니메이션,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에서 337개 작품 중 24편의 작품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주요작품으로는 가족의 무관심 속에서 점점 더 외로워지는 주인공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는 <어항 밖 물고기>, 횡단보도 신호등이 498번 바뀌기까지를 기다리다 누군가를 마주치면서 주인공이 느끼게 되는 감정을 포착한 <파란 불이 들어오면> 등이 상영된다.
개막식은 9월7일 오후 7시 평촌 중앙공원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몬태나 출신의 쌍둥이 형제 알렉스 스미스, 앤드류 J. 스미스 감독의 다큐멘터리 <워킹아웃>이다. 이 영화는 관계가 소원해진 아버지와 아들이 몬태나 숲으로 맹수 사냥을 떠나며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부자(父子)의 이야기, 가족의 복원에 대한 얘기를 그린 영화로 2017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 후보에 올랐던 작품이다.
시상식은 9월 10일 오후3시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영화제 기간 평촌중앙공원에서는 영화 관련 체험부스,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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