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1968년 안양 화단극장앞 삼거리 풍경

안양똑딱이 2016. 5. 10. 15:53

 

 

#안양 #닐미샬로프(http://www.mishalov.net/) #기록#역사/안양역에서 화단극장으로 가는 1번 국도(현재의 만안로)와 안양여고(트럭 서 있는 길)에서 내려오는 길이 만나는 삼거리의 1968년도 풍경입니다.
당시 석수동 미군부대에 전령으로 근무하던 닐 마샬로프의 홈페이지(www.mishalov.net에 게재된 사진이지요.
제 기억으로는 당시 안양읍내에는 '아이스케끼'를 만드는 곳이 네 곳이 있었는데, 안양역 앞의 태극당, 철걸 넘어 구시장과 새시장(현 중앙시장)에 각 한곳식 이었고 사진속에 나오는 곳이지요.
당시 아이스케끼 한개의 가격이 3원, 하드가 5원인가 했는데, 여름이면 안양유원지와 안양시내에서 나무로 만든 케끼통을 들고 "께끼나 하드~~"를 외치며 파는 형들이 있었지요. 
사진 좌측으로 안양 최초의 극장인 화단극장이 있었는데 복합형아파트가 신축되면서 당시의 건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황우 저집에서 국민학교 5학년때 아이스케키 한통 받아다 나자로 마을가서 계란하고 바꿔오면 따블은 남아서 그 돈으로 동춘관 순흥관에서 짜장면 사먹던 격이...ㅎㅎ 2013년 1월 30일
박신환 그 케키집이 친구네 집이여서 학교끝나고 가는 길에 들어보면 케키만드는 기계가 문 열자마자 있었죠. 친구가 꺼내주는 케키 많이 얻어 먹었는데. 그 친구가 보고 싶네요. 채씨였는데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군요.
친구야! 이 글 보면 연락해!
  2013년 1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