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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7]안양시, 청년정책 본격 추진한다

안양똑딱이 2017. 6. 16. 20:38

 

안양시가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취업‧창업, 문화, 주거, 복지 등 청년을 지원하는 기본계획으로 청년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으며, ▴청년정책 기반조성 ▴청년일자리(취업‧창업) ▴청년문화‧복지 등 3대 전략과제에 15개 세부사업을 담고 있다.
청년정책 기반조성 분야는 청년기본조례 제정, 청년정책위원회 구성‧운영, 청년정책 서포터즈 운영 등 지속가능한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한 3개의 사업이다.
청년일자리(취업‧창업) 분야는 청년 창업도시 기반구축, 만안 청년창업공간 조성, 청년구직자 산하기관 직장체험 등 7개 사업에 20여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시는 지난 해부터 청년활동공간 조성에 역점을 쏟고 있다. 지난 해 6월 문을 연 ‘청년창업공간 에이큐브’와 이번달 8일에 개소한 ‘청년공간 범계큐브’ 2개의 청년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만안구에 ‘만안 청년창업공간’을 선 보일 예정이다.
청년 문화‧복지 분야는 청년들이 언제든지 자유로이 방문하여 소통할 수 있는 청년공간 범계큐브 운영, 청년과 함께 하는 인문학 산책 등 5개 사업에 1억8천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작년 12월 청년대표, 청년정책 전문가 등 14명으로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 하였으며, 금년 2월에는 청년 100여명이 직접 참여한 청년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정책 당사자인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청년(19세~39세)으로 청년정책 서포터즈를 구성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모니터링, 의견수렴과 정책의제를 발굴‧제안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시가 청년들의 희망이 되어 청년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청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