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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4]의왕시 모든 고교 기숙사 건립 완료 '교육으뜸도시' 선포

안양똑딱이 2017. 4. 14. 01:09

 

의왕시가 지난 13일 오전 의왕 모락고교 기숙사인 ‘학의재(學意齋)’ 개관식에서 ‘교육으뜸도시’ 선포식을 열고 전국 최고 수준의 유․무형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교육에 특화된 도시로서의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모락고 기숙사 개관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동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의왕시내 25개 초․중․고교 교장 및 교사, 학부모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제 의왕시장은 “숙원이던 관내 모든 고등학교 기숙사 건립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를 의왕시 교육 원년으로 삼아 ‘교육으뜸도시’를 공표하게 됐다”며 “의왕시 교육은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앞으로도 더 체계적인 지원으로 전국 제일의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모락고 기숙사는 기숙실 25실에 1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의왕시 지원금 20억 원과 특별교부금 16억3000만 원 등 총 36억3000만 원이 투입됐다.

의왕시는 2004년 지난 경기외고 기숙사를 시작으로 2010년 우성고, 2012년 의왕고, 2013백운고 기숙사를 차례로 완공했고 이날 모락고 기숙사를 개관함에 따라 시 관내 모든 고교에 기숙사 설립을 완료함에 따라 관내 전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갖춘 전국 유일의 시가 됐으며 각 고등학교는 기숙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공부환경을 조성하고, 학력신장과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각 학교당 교육경비 지원액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의왕시는 입시박람회, 청소년진로체험박람회, 학교별 특성화 및 학력향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우수 학생의 유출을 막고 체계화된 지원으로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