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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7]의왕시, LH공사와 '도시성장관리 기본협약' 체결

안양똑딱이 2017. 4. 7. 21:52

 

의왕시는 동시다발적인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해 도시 구조가 바뀌고 시민들의 주거 유형도 더 다양하게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도시성장관리 및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지역발전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식은 이날 오전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경기 LH경기지역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도시 구조 변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라이프사이클 변화에 따른 주거유형 수요가 확대되는 등 도시의 구조와 기능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의왕시의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방안을 만들 목적으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의왕시의 도시성장을 관리할 세부적인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며, 도시성장 및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주거․산업․물류 및 재생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의 협력은 의왕시가 용역수행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행정지원을 하는 한편, LH는 지역의 잠재력을 분석해 지역특화 및 수요맞춤형 사업을 만드는 등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원활한 협력을 위해 두 기간이 지역발전실무협의회를 만들어 운영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LH와의 기본협약은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 의왕’을 지향하는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협약이 의왕시가 자족형 첨단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