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얘기/사람

[20161230]안양 신한건설 유주현 대표이사 대한건설협회 회장 선출

안양똑딱이 2016. 12. 29. 22:25

 

안양에 적을 둔 신한건설 유주현(63) 대표이사가 국내 최대 건설 관련 단체인 대한건설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대한건설협회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2016년도 제2회 임시총회’를 열고 유주현 신한건설 회장을 제27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유주현 대표는 143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가한 이번 선거에서 102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9년 만에 경선 구도로 치러졌다.

내년 3월 1일부터 3년간 대한건설협회를 이끌고 갈 유주현 당선인은 “우리나라 최고의 건설단체인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더할 수 없는 영광”이라며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힘써달라는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유주현 회장은 1953년 경기 안양 출생으로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건설산업최고전략과정을 거쳐 1993년 신한건설 대표이사에 취임했으며 현재는 신한건설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03년 건협 경기도회 제18∼19대 회장을 역임하고 2009년부터 경기도회 대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경기도 양궁협회장, 경기교육장학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신한건설은 경기도 안양 소재 종합 건설사로 시공능력 평가 순위는 683위다.

한편 대한건설협회는 7300여개의 회원사를 둔 국내 최대 건설관련 권익단체다. 건설업계의 ‘전경련’이라 불리며, 국내 건설 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연구 및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한다. 1947년 설립됐으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초대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