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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시화호로의 초대에 전국생물다양성네트워크 답하다

안양똑딱이 2026. 9. 9. 01:02

 

경기 시흥과 안산, 화성시를 아우르는 시화호의 생태 복원 성공 사례를 전국 지자체 및 시민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로 시화호의 환경회복 과정과 시민·지역사회·전문가·행정의 협력 경험을 공유하고이를 각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물다양성 네트워크는 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시화호 일대에서 시화호재단 공모 사업으로 추진된 워크숍을 마련해 전국 22개 지역 생물다양성 활동가 30여명이 참여한 '시화호로의 초대현장 교류 프로그램인  전국 생물다양성네트워크를 통한 시화호 환경회복 모델 전국 확산사업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과거 담수화 실패로 심각한 오염을 겪다 해수 유통과 조력발전 도입 등으로 생태계를 회복한 시화호의 민관 협력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시화호환경문화센터, 조력문화관, 대송습지, 공룡알화석지 등 핵심 생태 거점을 둘러보고 경기만 갯벌의 복원 경과를 점검했다. 이어 각 지역의 환경 현안에 시화호의 거버넌스 모델을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시화호는 개발과 환경 갈등의 현장에서 시민사회와 전문가, 행정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며 생명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해 온 대표적인 환경회복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탐방과 사례 공유를 통해 시민의 발견과 기록이 일회성 활동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정책과 생태계 회복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98일 발표된 전국지속협 생물다양성 네트워크 시화호 선언문시화호에서 묻고, 지역에서 답하고, 전국이 함께 실천한다를 기조로, 각 지역의 자연·역사·문화·공동체가 지닌 고유한 지역다움을 찾고 이를 지역 활동과 정책에 반영하며 주민·시민사회·전문가·행정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할 것을 선언했다.

 

전국 생물다양성 네트워크는 이번 시화호 워크숍을 계기로 각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별 실천을 전국적인 네트워크로 연결해 나갈 예정이다. 시화호 선언에서도 시화호의 경험과 가치를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전하고, 지역에서 만들어진 답과 실천을 전국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시화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순회 전시인 '시화호, 발견전'을 지난 831일부터 1231일까지 한국수자원공사, 사단법인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과 함께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인 시화호의 다양한 모습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화호가 지닌 생태·문화·공동체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시에는 '2024~2025년 시화호 사진공모전' 수상작 35점이 선보인다.

 

사진 작품을 통해 시화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물론,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일상 속 이야기를 다양한 시선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과 방문객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시화호를 만나볼 수 있도록 실내·외 순회 전시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전시는 831일부터 911일까지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어 시흥 은계호수공원(914~27) 시흥시청 1층 로비(928~108) 거북섬(109~11) 오이도 함상전망대(1012~1231) 등 총 5곳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시화호는 오랜 시간 환경과 개발을 둘러싼 다양한 변화를 겪은 공간으로, 현재는 생태와 환경,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