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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안양초교앞 버스정류장 냉방폭염쉼터 설치

안양똑딱이 2025. 6. 30. 14:37

 

2025.06.29/ #도시기록 #안양 #버스정류장 #폭염쉼터 #에어콘/ 안양시 안양5동 안양초교앞(중화한방병원 비산동 방향) 버스정류장이다. 버스 베이 절반에 가까운 면적이 에어컨이 설치된 폭염쉼터로 꾸며져 3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찾아왔지만 정류장 안에서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안양시는 주요 횡단보도에 설치된 그늘막 설치, 정류장에 물안개분사장치(쿨링포그) 살치 등 폭염예방 대책이 시민들에게 청량제 역할을 하고있다.

대기시간이 긴 횡단보도 주변과 가로수나 건물이 없어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곳에 설치된 그늘막은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2~5도 가량 낮아 무더위 땡볕을 막는 효과는 물론 우천 시에는 비를 막는 역할도 하고 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정수처리 된 물이 특수 노줄을 통해 빗방울의 1천만분의 1 크기의 미세입자인 인공안개를 분사한다. 친환경 냉방 방식으로 안개가 공기중에서 증발할 때 주위 열을 빼앗아 에어컨과 같이 열을 발생하지 않고 더운 공기를 식혀준다.열섬완화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효과도 있다. 이번달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운영하며 가동시간은 오전 10시에 오후 6시까지다. 장착된 감지기는 비가 내리면 자동으로 분사를 중단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한편 최근에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진화를 꾀하자 지자체들이 추기살치 또는 기존것을 교체하고 있다. 4~5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버스정류장 기능성 의자는 겨울철에 온열 기능만 있었으나 여름철에 냉매장치가 작동해 의자 위 온도가 여름철에는 18도, 겨울철에는 30~40도가 되도록 자동으로 조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