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연구자, 쇠뿔현호색 명명자로 "식물의 이름은 어디서 왔을까" 책을 출판한 김영희 작가 북 콘서트가 그린캔퍼스가 주최하고 한국보태니컬아트협동조합과 한국세밀화학교 주관으로 마련돼 6월 8일 오후2시 의왕시 그린캔퍼스에서 열린다.
참가비용은 북토크 입장료 5000원과 도서구입비(24000원)이며 간단한 차와 드립커피가 제공된다고 한다.
한국명과 국제적 학명을 오가며 만나는 식물의 이름은 다양한 이유로 탄생한다. 주로 생김새, 생태, 전설, 먹을 수 있는지 등에 따라 지어진다. 하지만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이해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식물의 이름은 어디서 왔을까" 책은 국립수목원 등에서 연구자로 일하면서 이름 없는 들꽃에 ‘쇠뿔현호색’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식물 전문가가 쓴 이름에 관한 이야기다.
흔히 우리가 아는 식물 이름은 ‘겨우살이’ ‘민들레’ 등 한국 이름이다. 그런데 식물은 ‘학명’이라는 국제적 이름도 가지고 있으며 한국명과 학명이 묘하게 일치하거나 전혀 다를 때가 있다. 이 책은 익숙한 한국명과 낯선 학명을 함께 다루며 식물 이름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하고, 흔히 만나지만 이름은 몰랐던 식물들의 존재를 일깨우도록 돕는다. 식물 이름에 얽힌 이야기와 역사, 식물이 태어나고 살아가는 모습, 그 식물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섬세하게 안내한다.
저자(글) 김영희는 식물학자이자 산림교육전문가로 이름 없던 들꽃 ‘쇠뿔현호색’에게 이름을 지어준 명명자로 현대문학가, 수필가이이기도 하다. 그는 어릴 때부터 숲에 머무는 것을 좋아했고 한번 본 식물은 잊어버리지 않았다. 고려대학교에서 식물생명유전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국립수목원 등에서 근무하며 산림교육 활동을 했다. 산림교육전문가 양성 과정을 20년 넘게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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