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동에서 광주시 초월읍 학동리를 연결하는 ‘의왕~광주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월 18일 오후 2시 오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고속도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며,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서 국가간선도로망 동서8축의 단절구간(의왕~광주)을 연결하는 핵심 사업이다. 완공되면 인천공항에서 강원 원주(강릉)까지 이어지는 국가기간망이 완성돼 수도권과 강원권을 오가는 교통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고속도로는 총 연장 32km(본선 30.5km, 지선 1.5km)로, 의왕시 청계동(제2경인고속도로, 북청계IC)에서 광주시 초월읍 학동리(제2영동고속도로, 경기광주JCT)까지 연결된다. 국토부는 이 사업을 통해 ▲제2경인(안양성남) ▲수도권제1순환 ▲용인서울 ▲경부 ▲세종포천 ▲중부 ▲제2영동(광주원주) 등 7개 주요 고속도로와의 연계가 강화돼 수도권 동서 이동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 개통 시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도심 내 교통 혼잡이 줄어드는 효과도 예상된다.
고속도로는 4차로로 설계되며, 최고 속도 100km/h로 운영된다. 주요 시설로는 ▲터널 5개소 ▲교량 20개소 ▲JCT(분기점) 5개소(북청계JCT, 북의왕JCT, 금곡JCT, 오포JCT, 경기광주JCT) ▲IC(나들목) 4개소(북청계IC, 대장IC, 모현IC, 초월IC) 등이 포함된다. 휴게소 1개소도 신설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GS건설이 2021년 제안한 민자사업으로, 총 사업비 2조1,800억 원이 투입된다. 2029년 상반기 착공해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 기간은 2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이며, 오포1동, 오포2동, 초월읍, 능평동, 신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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