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기록 #기억 #미군부대 #주한미군 #83병기대대 #역사 #안양읍 #원도심 #동네 #골목 #석수동 #닐미샬로프/ 1969년 무렵에 촬영한 안양 석수1동 미군부대(83병기대대)의 정문 풍경으로 1968년 3월부터 1969년 4월까지 이 부대에 '우편병'(전령)으로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Neil Mishalov)씨가 찍은 것이다. 주한미군 83병기대대는 삼성천옆에 자리했던 대규모 부대(현재 석수 이편한세상아파트)로 1970년대 중반까지 있었다. 이 부대는 특수탄약을 관리하던 부대로 박달동 수리산 자락의 군용지라 불리우던 탄약 벙커에 있던 전술 핵탄두와 로켓을 관리.운용했다. 부대내에는 PX는 물론 영화관, 소방대까지 있을 정도로 컸다. 당시 부대 주변 동네에는 양복점, 양화점, 잡화점, 병원, 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