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8월의 안양유원지 공짜풀장/ #안양 #안양유원지 #풀장 #안양예술공원/ 경인일보DB에서 발견한 50년전인 1967년 여름의 안양유원지 풍경으로 해방 이후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여름철 피서지로 가장 호황을 누렸던 시기 답게 풀장에 피서객이 그야말로 바글바글합니다. 당시에는 안양유원지 계곡에 시원하고 맑은 물이 철철 넘쳐 흘렀고, 너럭바위에는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덥히며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숲속에서는 도시락을 먹는 가족들과 풍악에 맞추어 덩실덩실 춤을 추는 노인들까지 그야말로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였지요. 1960년대 말에는 사진속 그림의 공짜풀장(자유풀)과 돈을 내고 들어가는 유료풀장으로는 대영풀 하나밖에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진 뒤로 보이는 하얀 건물은 안양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