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작년 3월 전국 최초로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시행한지 1년여의 시간이 흐른 시점에서 분석한 결과 보육료 부담은 낮아지고 교직원 자긍심은 오르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는 국공립에 비해 미흡한 민간어린이집의 보육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려 민간과 국공립 간의 격차를 해소해 더 나은 보육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학부모의 부담은 줄이면서 보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시는 2016년 총 사업비 36억여원을 투자하여 민간어린이집(가정어린이집 포함) 469개소의 준공영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우선 누리과정 차액보육료(월 1만5백원∼4만6천원)를 지원해 학부모들에게 국공립어린이집과 동일한 선택권을 부여했다. 누리과정이 없지만 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