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지만 최선을 다하는 달팽이 화이팅!” 경기 안양시에 소재한 ‘달팽이 지역아동센터’청소년들이 8일 오전 안양시청을 출발해 9일까지 1박 2일동안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서울 외곽 도로를 따라 한바퀴 도는 총 100km 구간을 여행할 달팽이들의 자전거 행진은 ‘비록 느리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신념으로 자연속에서 바람과, 햇빛, 나무들을 만나며 청소년들이 새로운 미래를 찾는 뜻깊은 여행길이다. 올해로 네번째 갖는 자전거 여행에는 자전거 타기 운동연합 전문강사와 자원봉사자, 인솔교사 등 총 70명이 함께 했으며, 참가자 중 자전거가 없는 아동들을 위해 독지가들이 자전거를 후원하고, 음식과 간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날 자전거 여행 출범식에서 양숙정 빚진자들의집 운영위원장은 “지난 세 번의 자전거 여행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