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이 2016-2017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양KGC는 지난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서울삼성을 상대로 88-86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우승은 선수들의 합심이 만든 최고 그리고 최상의 성과였다. 오세근은 21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또한 유효 득표 87표 중 77표를 획득, 플레이오프 MVP까지 차지하며 이번 시즌 3관왕(올스타전 MVP, 정규리그 MVP)에 오르는 쾌거 또한 이뤘다. 이정현은 이날 13득점(3점슛 1개) 1라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