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기억찾기탐사대가 13번째 탐사로 찾은 곳은 안양8동 세번째 명학마을입니다. 안양8동은 안양6동에서 분동한 지역으로 과거 명학동으로 불리웠으며, 성문고 주변의 골안, 성결대 아래 상록마을, 명학초교.메트로병원 주변 명학마을을 통틀어 안양8동으로 칭하지요. 명학마을은 1970년대 조성된 마을로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열차로 상경하면서 산 중턱에 있는 이곳이 너무 노후되었다고 하여 국비와 시비로 청기와를 제공한 곳이기도 하지요. 당시 단독 주택들이 있던 자리에는 대부분 연립, 다세대, 다가구 주택들이 들어섰지만 이번 탐사에서 원형이 남아 있는 주택 몇채를 발견하기도 했답니다. 그중 한채는 색바랜 70년대 청기와가 올려진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더군요. 또 명학동의 유래를 낳은 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