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사회단체를 주축으로 준비해온 군포 평화의 소녀상이 당정근린공원 인공폭포 옆에 세워져 8월 9일 오전 10시에 제막식을 갖는다. 군포시는 지난해 5월부터 1년여간 추진해 온 '군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마무리하고, 9일 건립 관계자와 각급 단체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포 평화의 소녀상'은 국내에서는 30번째, 해외에 설립된 소녀상을 포함하면 33번째 세워진 소녀상으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을 만든 김운성·김서경 작가가 직접 제작한 작품이며 군포시가 제작비 4400여만원은 지원했다. 소년상 제작을 위해서는 지역의 여성단체협의회가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제작 과정을 주관했으며 시민단체,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