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자락에서 생산한 맑고 깨끗한 수돗물, 처음 그 상태 그대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게 도우려 합니다.” 군포시는 16일 아연도강관으로 만들어진 옥내 급수관의 노후와 부식 때문에 가정에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을 위해 이달부터 ‘2017년도 노후 옥내 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3년부터 지역 내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옥내 급수관 교체 및 정비 신청을 받아, 3천여 건의 개량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급수관 개량비용의 일부를 시가 부담함으로써 시민들이 경제 부담을 줄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되도록 만들어진 그대로 받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적극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올해 사업은 11월 말까지 군포시수도사업소 급수팀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