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경제적 어려운 때문에 최근 3년 이내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족이나 특별한 사유가 있어 고향에 가야 할 외국인 주민에게 고향 갈 기회를 제공한다. 군포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한 ‘세계 나라 동전 모으기’ 운동으로 최근까지 200여만원이 모금돼 1가족(3명 이상, 경비에 따라 조정)을 공모,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보험 비용 등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5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서를 접수, 서류 심사 등으로 지원 가족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결혼이민자 신분증 사본, 최근 3개월간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필수 서류를 마련해 시청 3층 여성가족과 다문화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더 상세한 지원 자격 및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