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횡단보도에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한몫 하고 있는 '옐로카펫'이 서울, 인천, 광주, 부산, 포항, 파주, 상주, 울산 등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안양에도 설치된다. 안양시는 4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이마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옐로카펫 설치에 대한 협약을 맺고 어린이 보행안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옐로카펫이란 국제아동인권센터가 고안한 것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횡단보도 대기공간(보도와 벽)에 색 대비를 활용해 눈에 확연히 들어오는 밝은 노란색으로 칠한 공간으로 아이들이 보행 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 운전자는 아이들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로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5년 세계적인 권위의 아시아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