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1952

[20230807]카이스트 학생들, 학의천 쥐방울덩쿨 군락지 조사 나서다

2023.08.05/ #도시기록 #안양 #생태 #쥐방울넝굴 #학의천 #군락지 #카이스트 #조사 #연구/ 지난 5일 꼬리명주나비 관찰을 위해 찾아간 학의천 쥐방울덩굴 군락지 .관양교 다리옆 뚝방과 천변에서 청년 세명이 쥐방울덩굴 가지에 무언가를 표시한 테이프를 열심히 붙이고 있더군요. 조심스럽게 무얼 하는거냐고 물었더니 카이스트 대학생들인데 쥐방울 덩굴에 대한 조사.연구를 하는거라 하네요. 쨍쟁 내리쬐는 뜨거운 햇살과 찜통같은 무더위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너무나 열심히 조사하는 모습에 말걸기가 미안해 더이상 묻지 않았습니다. 멸종위기종 꼬리명주나비가 사는 이곳에 대한 이야기를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와 인터넷에 자주 올렸더니 안양 학의천변 쥐방울덩굴 군락지가 유명해진 모양입니다.

[20230806]안양 학의천의 보물 꼬리명주나비를 다시 만나다

2023.08.05/ #안양 #꼬리명주나비 #학의천 #쥐방울덩굴/ 드디어 꼬리명주나비들의 비행이 시작됐다. 2023년 들어 처음으로 8월 5일 안양 관양동 학의천 남단 천변 흙길 산책로 주변에서 멸종위기종 꼬리명주나비 10여 마리를 만날수 있었다. 꼬리명주나비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집에 ‘취약 대상’으로 지정된 멸종위기종으로 나비목 호랑나빗과 곤충으로 꼬리가 가늘고 길다. 뒷날개 뒤쪽에 붉은 띠와 2~3개의 푸른 점이 있다. 20여 년 전만 해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이었지만 하천 정비 등으로 먹이 식물인 쥐방울덩굴이 사라지면서 개체 수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꼬리명주나비알은 1년에 3회(4·6·8월) 부화한다고 한다. 꼬리명주나비 에벌레의 먹이식물은 쥐방울덩굴이 유일한데 이곳 학..

[20230806]제3회 apap작품 '오픈스쿨' 마치 버려진듯한 공간

2023,08,06/ #도시기록 #안양 #apap #오픈스쿨 #공공예술 #내비산교 #학운공원B구역/ 안양 학운공원 동쪽 B구역 내비산교 옆에 있는 시설물. 2010년 개최된 제3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에서 영구작품으로 설치된 오픈스쿨.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롯-텍(Lot-Ek)이 설계한 작품으로 건축면적이 238㎡에 달하는 이 구조물은 노란색 컨테이너 8개가 화살표 모양으로 조합돼 있는 필로피 구조로 1층을 공중으로 뛰어 산책로를 확보했고, 실내는 강연과 전시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2011년 미국 뉴욕건축가협회 주최로 뉴욕에서 열린'2011년 디자인 어워드'에서 치열한 경쟁끝에 건축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될 만큼 국제적으로도 유명해진 작품이나 제대로 활용을 못한채 마치 버려진듯한 공간..

[20230806]안양 학의천 제인구달 박사 방문지 '제인구달 돌다리'

2023.08.06/ #도시기록 #학의천 #돌다리 #제인구달/ 학운공원앞 돌다리. 제인구달 박사가 2004년 한국 방문시 11월 9일 안양 학의천을 방문했다. 제인구달이 학의천을 방문한 이유는 국내 대표적인 "죽은 하천"에서 되살아나 버들치, 참게 등이 서식하고 철새까지 날아오면서 도내에서 수질개선 성공 하천의 대표적 사례가 되었기에 경기도초청으로 방문햇다. 제인 구달박사는 당시 학운공원앞 학의천을 돌아보며 수질개선 추진과정, 생물서식지로서의 하천 상태 등을 확인하고 환경단체 회원 및 초등학생들과 환경의 중요성, 환경보호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속 돌다리에서 하천에 물고기도 방류했다. 이를 기념하는 제안구달 방문지 표지석이 없기에 저 돌다리를 "제인구달 돌다리"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