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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9]안양 학의천(학운교-수촌교 구간) 6월 풍경

2025.06.08/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무더운 여름이 왔다. 하천에 물이 없다. 하천 바닥이 드러난 구간도 보이고 일부 구간은 물이 흐르지않고 멈춘듯하고 고인듯하다. 하천 바닥과 돌 틈에 짙푸른 녹조가 생겼다. 하천 남단 흙길 산책로변 수풀은 이제 어른키 만큼 자라니 학의천이 비로서 한국의 아름다운길 명성에 걸맞는 멋진 길로 보여지는듯 하다. 하천 북쪽 뚝방길을 걷다가 뱀 한마리도 목격했다. 자연 생태계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증표를 발견한듯 싶어 기뻤다.

[20250609]안양 도심속 국내 최대 왕개미 군락지 6월 풍경

2025.06.08/ #도시기록 #안양 #생태 #왕개미 #엣검역원/ 안양6동 엣검역원 왕개미 군락지의 여름 풍경. 안양6동 옛 검역원 정원이 개미 초군체임을 처음으로 확인한 이는 ‘개미제국의 발견’이라는 책을 낸 분으로 국립생태원장을 역임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이자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로 활동하고 계시는 최재천 박사다. 최 박사님은 2017년 무렵 국립생태원에 전시할 열대개미 검역 문제로 축산검역본부를 찾았다가 휴식 중 정원에서 범상치 않는 개미떼를 발견, 국립생태원 생태진화연구부 연구팀에 정밀조사를 지시했다. 그 결과 검역원 본관앞 정원 벚나무와 버드나무 아래에 본거지를 둔 개미 種의 개체수가 자그만치 1천만 마리는 되는 초군체超群體(supercolony)로서, 7천여 제곱이나 되는 면적의 정원이 ..

[20250608]안양 도심속 옛검역원 정원에 뱀딸기가 지천이다

2025.06.07/ #도시기록 #안양 #뱀딸기. 안양6동 옛검역원 본관앞 정원에 뱀딸기가 지천이다. 정원 산책길을 걷다 보면 수풀속에 숨어있는 빨간 뱀딸기들이 얼굴을 삐쭘 내밀고 윙크를 한다.안양6동 옛 검역원 정원은 국내 최대규모의 왕개미 서식지(https://anyangbank.tistory.com/5107)로 이곳은 그야말로 도심에서 보기드문 자연환경을 지닌 공간으로 여름이 오자 빨깧게 익어가는 뱀딸기들이 수풀속에서 고개를 삐쭘삐쭘 내밀고 인사를 한다. 안양 도심 한복판에서 뱀딸기를 보다니, 그것도 한두개가 아니라 그야말로 지천이다.어렸을 때 여름철이 되면 들었던 이야기 중 하나가 들이나, 산에 가서 뱀.딸.기 먹지 마라. 비암(뱀)된다는 말이었다. 그때는 이말이 어찌나 무섭던지 초여름에 널린 것..

[20250608]안양 학의천 수촌교옆 뱀딸기 군락지 발견하다

2025.06.08/ #도시기록 #생태 #안양 #학의천 #뱀딸기/ 안양 학의천에서 뱀딸기 군락지를 발견하다. 위치는 안양 학의천 흙길 산책로 수촌교 동쪽 옆. 수풀사이로 빨간 얼굴들이 빼꿈빼꿈 고개를 내밀고 나좀 봐달라고 윙크를 한다. 힌편 최근 발표된 정보를 보면 국내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뱀딸기라는 식물에서 그동안 적당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노로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성분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국립생물자원관은 변상균 연세대 교수 연구진과 공동연구에서 산뱀딸기 추출물이 노로바이러스를 억제하고 면역세포 생존율을 높이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지난 5월 12일 밝혔다.연구진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면역세포에 산뱀딸기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는 최대 97% 억제되고 면역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