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29/ #도서 #선물 #이온서가 4월 어느날 한통의 메일이 왔다. 안양지역도시기록연구소 웹사이트에 올려진 안양 그린힐화재 사건 글을 보고 책 한권을 보내겠다는 것이다. 이후 택배 상자가 도착했다. 열어보니 책 한권이 들어있다. 이온소가 출판사에서 펴낸 천 장의 블라우스를 만들기 위해>. 인터넷을 뒤적여보니 그림책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분 2025년 수상작이며 '국제 여성의 날' 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라고 소개돼 있고 그린힐 화재사건이 오버랩으로 그려지면서 왠지 책 비닐을 뜯기가 쉽지 않았다. 책 는 여성으로서 꾸준히 목소리를 냈던 이탈리아의 여성운동가 세레나 발리스타가 글을 썼고,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소니아 마리아루체 포센티니가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