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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방송 출연했던 안양 대동문고 고양이 두마리 근황

2024.10.17/ 길고양이로 살다가 안양 대동문고 마스크트가 되어 서점 직원들은 믈론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팬까지 있는 나옹이들 마음이와 행복이가 보고파 잠깐 들리다. 이 두 녀석들은 방송(SBS 동물농장)에도 출연한 녀석들이다. 1963년 문을 연 대동문고는 안양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으로 현재 5-60대의 어르신들도 학창시절 자주 이용했던 곳으로 이젠 안양의 명소라 불릴만한 곳이다. 대동문고안에는 새책과 문방구도 있지만 오랜 시간의 연륜이 녹아있는 중고서적, 래코드판, 카셋테이프 등과 함께 엣 엣추억과 흔적이 담겨있는 사진, 고서, 레코드판과 카셋트테이프, 전자음향기기 등 고물상에 가야할 희귀한 물건들도 있다.  특이한것은 서점 한켠에 캣타워가 있고 구석구석에 고양이집이 있다. 서점 직원들은 물론..

[장민정]안양에서 울퉁불퉁하게 살아가기(20924.10.05)

평평한땅, 울통불퉁한이야기 전시 협력기확자 《Flat Land, Versatile People》은 안양을 기반으로 한 로컬 리서치 프로젝트 전시로 김귤이, 노태호, 송유경, 허호 네 명의 작가가 회화, 영상, 설치와 같은 방식으로 안양을 재조명한다. 협력기획자로서 안양 리서치 워크숍을 진행하는 동안 '왜 우리는 안양을 기록하고 이야기해야 할까?'라는 핵심 물음 안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안양은 3살 때 이사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도시이고, 28년동안 많은 것들이 변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거시적으로는 안양을 다층적이고 울퉁불퉁하게 만드는 변화가 아니라 잘 구현된 대도시의 표본이 되는 평평한 땅으로 만드는 것 처럼 느껴졌다. 전시는 이처럼 평평해 보이는 안양을 다시금 울퉁불퉁하게 만들어 수도권 남부..

[20241017]아트포랩 기획전 평평한 땅, 울퉁불퉁한 이야기

2024.10.17/ #전시회 #안양 #아트포랩 #평폰한땅_울퉁불퉁한이야기  안양에서 유년 및 청년기를 보낸 네 명의 젊은 작가들이 평평하다 못해 납작하게 포장된 땅 어딘가 모난 돌처럼 튀어나온 이야기를 발굴하고, 찾아낸 이야기들을 탐구하고 자신만의 해석을 더해 도시의 얼굴로 재인식하여 만든 전시 'Flat Land, Versatile People 평평한 땅, 울퉁불퉁한 이야기'가 10월 5일 시작돼 27일까지 안양 평촌 학원가 신촌동 골목에 자리한 아트 포 랩에서 열리고 있다. 경기도 안양, 1기 신도시 평촌. 청년을 위한 도시, 신혼부부를 위한 도시, 스마트 도시, 신중년,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이들이 말하지 않고, 바라보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 지역을 리서치하는 것을 넘어서 무리하게 어느 ..

[20241017]안양 귀인동의 작은 문화공간 <아트포랩>

2024.10.17/ #도시기록 #독립예술공간 #안양 #아트포랩 #신촌동/ 이쁘고 멋진 청년 둘이 운영하는 안양 평촌 학원가(신촌동) 뒷골목에 자리한 문화예술공간 아트포랩. 작지만 알차다. 안양 평촌학원가 신촌동 골목에 자리한 아트 포 랩(Art For Lab)은 독립 예술 공간이자 공유 작업실로, 2021년에 개관한 이래로 작가들이 기획하고 운영해 온 다매체적 예술 실험 공간이다. 이 공간은 수도권 혹은 교외, 또는 위성도시라고 일컬어지는 '거주 기반 지역'을 멀리 떠나지 않은 채로도 미디어와 공간을 기반으로 실험적인 예술과 담론을 이야기하고 생산할 수 있는 장소는 언제나 필요했고, 이에 공감하는 지역의 작가들이 모여 예술의 창작과 매개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계의 확산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자 만들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