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남자 아이스하키 팀인 HL 안양이 내일(7일) 개막하는 아시아리그에서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HL 안양은 내일 오후 안양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일본 닛코 아이스벅스와의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아시아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아시아리그는 HL 안양과 일본의 네 팀 등 총 다섯 팀이 32경기의 정규리그를 치른 뒤 상위 두 팀이 5전 3승제의 파이널로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로 창단 30년을 맞는 HL 안양은 팀 통산 아홉 번째 우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