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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3]안양천 비산대교 인근 개나리 군락지도 훼손

2024.03.03/ #도시기록 #개나리군락지 #안양천/ 안양천 비산대교 인근 개나리 군락지도 훼손됐다. 안양천 비산대교 북단 비산세월교 서쪽 뚝방의 개나리 군락지 일부가 훼손된 모습을 하고 있다. 얼마전 참혹하게 훼손된 명학대교-서로교 구간과 마친가지로 개나리 군락을 마치 없애야할 지저분한 덤불로 인식하여 베어버린듯 하다. 개나리는 안양시의 상징꽃인 시화로 안양천과 학의천에는 개나리 십리길이 있다는 말이 생길만큼 매년 봄이 오면 마치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듯 하여 사진 찍는 명소가 되고 있다. 이에 민관협력기구인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수년전부터 안양천 뚝방에 개나리 심기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안양시는 여름철 수해 방지를 이유로 천변에 심어진 큰나무는 물론 갸냘픈 개나리 군락지 마져 무참하..

[20240303]안양천을 수달이 살 수 있는 '야생'으로 돌려주자!!!

2024.03.03/ #도시기록 #수달학교 #안양천/ 2021년 안양 학의천 내비산교-수촌교 중간 물속 바위에서 수달의 응가를 발견한바 있습니다. 또 환경단체인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에서 수년간 수달 찾기 모니터링을 실시힌 결과 학의천 상류인 백운호수와 학의천 상류 구간에서 수달의 흔적을 찾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안양천 석수동 지역 구간을 모니티링중입니다. 의왕시에서는 수달을 찾기 위한 모니터링 용역을 발주하기도 했지요. 얼마전에는 생명다양성재단이 서울수달네트워크 수달모니터링의 일환으로 안양천 일대의 수달 흔적을 조사하고,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하여 카메라의 데이터를 회수해 분석하던 중 2/11자에 수달이 촬영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안양천 서울구간에서 실물이 촬영된 것은 처음입니다. 수달은 안양천..

[20240303]1957년 국보도록에 실린 <중초사지 삼층석탑>

2024.03.03/ #아카이브 #기록 #문화유산 #역사 #중초사삼층석탑/ 1957년 에 수록된 중초사지삼층석탑의 모습이다. 원위치에서 촬영된 것은 분명하나, 1층 옥개석만 남아 있을 뿐이지 석탑의 제모습은 이 당시로서도 이미 거의 망가진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1934년 8월 27일자에 고시된 보물 제7호 '중초사삼층석탑(中初寺三層石塔)'의 지정내역에는 그 소재지가 경기도 시흥군 동면 안양리 213번(田)으로 표시하고 있다. 한편 보물 제6호 '중초사당간지주(중초사당간지주)은 그 소재지가 경기도 시흥군 동면 안양리 212번1 (田)으로 표시하고 있어, 애당초 그 위치가 서로 달랐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초사지 삼층석탑은 현재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64호이다. 원래는 보물 제5호였다가 지난 199..

[20240228]안양일번가에서 만난 추억의 뽑기

2024.02.28/ #도시기록 #추억의뽑기 #달고나 #안양일번가/ 달고나 또는 뽑기는 설탕에 베이킹소다를 넣고 막대로 저어서 만드는 사탕 간식으로 1950년대에 선을 보였으며 지역에 따 1960~1970년대에 달고나는 국자 위에 깍두기 모양을 한 하얀설탕 덩어리를 얹고 연탄불로 녹인 뒤 소다가루를 넣어 휘저어 먹던 어린이들의 인기 먹거리였고, 뽑기는 설탕을 녹인 것에 소다 가루를 조금 넣고 철판에 부어서 둥근 쇠덩이로 늘러 납작하게 만든후 별이나 하트 등의 모양틀로 눌러 모양을 새긴다. 이어 바늘 또는 침으로 이 모양만 분리해내기도 하는데 이는 뽑기를 먹을 때 재미요소가 된다. 뽑기는 지역에 따라 띠기나 쪽자, 똥과자 라고도 불린다. 과거에는 달고나와 뽑기를 골목길에서도 많이 팔았다. 최근에는 직접 만..

[20240301]만세운동기념 군포에는 있는데 안양에는 없다

2024.03.01/ #역사 #기록 #삼일운동 #군포 #군포장 #만세시위/ 군포시와 안양시가 연관 있는 동일한 장소에서 일어난 1919년 3월 만세운동 사건. 군포시에는 기념탑이라도 세워져 있는데 안양시에는 없다. 안양시와 산하 기관(안양문화예술재단.안양박물관) 및 유관 기관단체(안양문화원, 광복회안양시지부)에서 반성하고 뒤늦게라도 해야 할일이다. 국사편찬위원회의 삼일운동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한 결과 1919년 3월 30일 시흥군 남면 당리 군포장 부근 두 군데에서 약 300명과 약 1,000명의 군중이 만세시위를 벌였다. 이는 당시 일본 경찰이 작성해 조선총둑부와 일본 육군성에 보고한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 문건에 기록된 내용이다. 삼일운동 데이터베이스의 [3월 30일 경기 시흥군 남면 당리 군포장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