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5. #도시기록 #수도사 #안양예술공원/ 안양에 이런곳이 있다니 보기드문 귀한 것들이 꽁꽁 숨어있는 사찰인데 종단에 속하지 않은 개인이 운영하는 기도원 형태의 절로 보인다. 절 뒷쪽에는 바위틈에서 솟는 샘물 있고, 샘물앞 공터는 그야말로 천혜의 습지다. 절 앞마당에는 수령 100년은 훌쩍 넘을듯한 멋진 소나무가 서있다. 그뒤로도 서너그루의 멋진 소나무들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재선충으로 가지들이 싹뚝 잘려나갔다. 병들지 않았더라면 한그루당 수천만원 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다. 절 뒷쪽에는 치성을 드리는 암반이 있는데 그앞에는 기묘한 형태(합체한 남녀근석)의 바위석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