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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안양8동 명학 경부선 철길 아래 "토끼굴"

2023.12.10/ #도시기록 #안양 #안양8동 #명학굴다리 #지하보도 #토끼굴/ 1번국도에서 명학마을을 연결하던 철길(경부선) 아래 지하보행로. 자정이 넘은 시간에 호계동(구군포)에서 안양6동까지 걸어가며 지나가다. 안양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옛1번국도(만안로-엘에스로) 위너스골프장앞에서 경부선철길 밑으로 안양로(미도아파트.메트로병원버스정류장)를 연결하는 명학철도길로 예전에는 명학마을 토끼굴이라 불렀다. 안양8동에서 50년 이상을 살아온 토박이들의 기억에 의하면 당시 토끼굴이 지나는 철길과 1번국도 양 옆은 논과 밭들뿐이었다. 현재의 미도아파트 근처에는 목장과 배밭도 있었다. 지금은 성결대사거리(구 경찰서사거리)에서 금정역 방향으로 왕복 6차선이 넘는 7차선의 넓은 대로(안양로)가 군포(산본)와 안양을..

[20231210]안양서중, 신입생 감소로 폐교 수순 밟나 우려와 반발

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 창박골 초입에 자리한 안양서중학교의 신입생 지망자 수가 매년 감소하면서 교육당국이 신입생 학급을 올해 3학급에서 내년 2학급으로 추가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학교 폐교 수순을 밟는것은 아닌가 우려속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선데 이어 향후 졸업 동문과 지역사회에 알려질 경우 적지않은 파장이 일것으로 예상된다. 7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서중학교 등에 따르면 교육당국은 안양시 만안구 창박로 26에 위치한 안양서중학교의 내년 신입생 지원자가 줄면서 올해 신입생 3학급 배정에서 내년에는 2학급 배정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학생과 학부모, 안양서중 전직 교장 등이 교육당국에 기존 신입생 3학급 배정을 요청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보내는 등 반발하고..

[20231210]교수신문 선정 올해 사자성어 '견리망의(見利忘義)'

2023년 계묘년도 (癸卯年) 한달을 조금 더 남겨 놓고 있다. 해마다 연말이면 언론사마다 한해 국내외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해 세간의 관심을 끌며 지난 1년을 되돌아 보게 된다. 연말이면 세간의 이목을 끄는 뉴스가 또 있다. 바로 '올해의 사자성어'인데 교수신문이 한해의 한국사회의 모습을 네 글자 고사성어를 인용해 발표해 왔다. 지난 2001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올해의 사자성어를 보면 그해의 우리 정치와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1,3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23 올해의 사자성어로 30.1%(396표)를 득표한 ' 견리망의(見利忘義)’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원래 『논어(論語)』 「헌문편(憲問篇)」에 ‘이익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하라’는 뜻의 ‘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