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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3]안양시 폐자원수거기 네프론 이용률 어디가 가장 높을까

2022.11.12/ #기록 #네프론 #명학공원 #안양8동 #동네 #재활용/ 네프론 기계속에 들어있는 페트병을 수거해 가는날인가 보다. 그 양이 엄청나다. 기계속에 PET병 1개를 집어넣으면 10원이 적립된다. 안양시 관내에는 100대의 네트론이 설치돼있는데 이용율이 매우 높다. 네프론 처음 설치시에는 1인당 하루 적립 수량을 제한하지 않았지만 네프론에 많은 수량을 넣으면서 독점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이에 다른 주민이 기기를 이용하지 못해 불만 민원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결국 일일 투입개수가 조정돼 2022년 6월 27일 1인당 100개로 제한하더니 10월1일 부터는 하루50개로 제한할 만큼 시민들의 이용율이 가히 폭발적이다. 안양 31개동중에서 네프론 이용율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 안양시와..

[20221113]안양 학의천 명물 비단잉어 5개월만에 다시 나타나다

2022.11.13/ #기록 #비단잉어 #안양 #학의천 #명물/ 안양 학의천 한세월교(관양동 대한교와 동안교 중간의 평촌더샵앞 세월교 다리밑)에 사는 학의천의 명물 비단잉어가 다시 나타났다. 지난 6월에 보고 못보았으니 근 5개월만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사로 토사물이 학의천 상류 지천에서 학의천으로 유입돼 물이 뿌연 흙탕물이지만 그래도 녀셕의 예쁜 비단색을 보니 너무나 반가웠다. 지나던 시민들도 오랫만에 다시 나타난 비단잉어가 얼마나 반가웠으면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도 찍고 한동안 떠나질 못하는 모습들이다. 비단잉어 요 녀석은 여행을 좋아하는지 짧게는 2-3일 길게는 1주일에서 서너달까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곤 하는데 이번엔 참 길게도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엔 대체 어딜 갔다왔을까. 긍금하다. 한편 이..

[옛신문]제1회 안양 밤줍기대회 참관 후기(1933.10.04 동아일보)

#기록 #옛신문 #안양 #습률대회 #밤줍기대회/ 1933년 10월 4일자 동아일보에 게제된 제1회 전국 부녀자밤줍기대회(습률대회)의 참관 후기. 일제강점기 이전 안양 담안(4동)과 율목동(3.9동)은 밤나무밭으로 1933년과 1934년에는 동아일보사와 그 자매지인 신가정(현재의 여성동아 전신) 주최로 전국부녀자 밤줍기대회가 열릴만큼 밤의 명산지로 유 명했다. 당시 동아일보에 보도된 밤줍기대회 관련기사 중 그 일부를 보면 다음과 같다. 아래 글은 습률대회에 다녀온 기자가 쓴 참관 후기로 보인다. 금물결 치는가을들에 전개된 호화판 제1회 습률대회 후기-k생 동아일보 | 1933.10.04 기사텍스트) 새벽 하늘에 별이 채 살아지지도 않은 듯 싶은 기차가 떠나려면 아직도 한시간 반은 있어야 되는때부터 용산역은..

[지도]1979년 안양의 주요시설 표기된 그림 약도

2022.11.12/ #기록 #지도 #안양약도 #아카이브 #자료/ 1979년 3월 14일자 경향신문 지령10000호특집 江山萬里(강산만리) 안양편에 삽입된 안양 약도. 당시 안양의 주요시설들이 표기돼 있다. 관악산, 삼막사, 불성사, 망월암 등 주요사찰과 유유산업, 현대양행(만도기계), 태평방직, 동일방직, 금성사(금성통신), 락희유지(럭키화학.하이타이) 등 굴뚝공장과 함께 시청(안양6동.현 만안구청), 관악전철역, 명학전철역, 신학대학(현 성결대학교) 등이 표기.

[20221112]1949년 안양 고려석면에 축구단이 있었다

2022.11.11/ #옛사진 #아카이브 #안양 #축구/ 194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안양 축구의 역사를 보여주는 옛 사진 한장. 안양4동(현 2001아울렛&벽산아파트)에 자리했던 고려석면에 축구팀이 있었다. 안양의 원로 임정조 어르신이 입수해 전해주신 사진을 보면 단기 4292년(1949년) 6월5일로 한국전쟁 직전인 해에 열린 어느 대회인지 우승깃발을 들고 축하단체 사진을 찍은 고려석면 축구단의 모습이 담겨져있다. 사진 뒤로 굴뚝이 보이고 앞쪽에 집들이 보이는걸로 볼때 고려석면 안양공장 뒷쪽에 있던 장내동성당( 현 안양중앙상덩) 부근이 아닌가 싶다. 한편 기록을 보면 안양3동(현 댕리단길)에 자리했던 금성방직에 축구단이 1963년 1월 창단되어 1963년부터 1966년까지 4시즌 동안 실업축구에서 ..

[옛신문]경향신문 지령10000호 특집 '강산만리' 안양편(1979.03.14)

2022.11.12/ #옛신문 #아카이브 #자료/ 경향신문 지령10000호특집 江山萬里(강산만리) 1979.03.14 기사 칼럼/논단) 안양고향) 따라 靑(정따라 토박이 에세이 포도알 애향심은 아득한 「淨土(정토)」..."내일의 繁榮(번영) "힘차게 公害 공해없는 衛星工業(위성 공업) 도시로 새面(면모) "地域(지역) 발전"에 강한 紐帶(유대) (과천) (반월) 光( 광)업 고 더욱 活(활기) 肥(비옥한 타원 (분지) 나의 고향은 급행열차가 서지 않는 곳 친구야 놀러오려거든 3등객차를 타고 오렴. 鄕土(향토)의 토박이 K시인은 安養(안양)을 이렇게 노래했다. 서민적이고 전원적인 흙의 냄새를 담뿍 담고있는 이 시의 安(안양)은 원래가 佛敎(불교)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지니고 몸을 쉬게 하는」極樂土(극락정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