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택]더이상 새벽에 듣기 힘든 추억의 소리(2022.11.24)
더 이상 새벽에 내 방에서 듣기 힘든 추억의 소리 셋. 망해암의 새벽 종소리...데~ㅇ 중앙성당의 정오 종소리 양명고 앞 철교 기차 지나는 소리. 새벽에는 유난히 크게 들려서 저 기차는 어디로 가는 걸까 상상을 하곤 했던... 이제는 소리를 가리는 건축물, 소음 등으로 듣기 힘들고 무엇보다 새벽에 깨어 있을 일이 없어서 더욱 그렇다. 추가로 우리집 앞 골목에서 우다다다 뛰며 떠들던 꼬맹이들 소리... 이제는 꼬맹이들 보는 것조차 쉽지 않아. 고령화, 다민족화? 노인들과 이주노동자들이 대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