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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4]안양6동 도로밑으로 흐르는 안양천 지천 '소곡천'

2022.03.23/ #안양 #동네 #도시산책 #복개천 #소곡천/ 안양6동에 자리한 은혜와진리교회앞을 지나는 도로(소곡로)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예전에는 안양천의 지천인 소곡천으로 복개한 구간이다. 소곡천은 수리산자락 신성고교 옆 계곡에서 흘러 소곡마을(현 씨엘포레자이아파트단지)을 지나고, 안양세무서, 옛수의과학검역원 담벼락을 따라 흐르고 덕천마을(레미안메가트리아단지)을 지나 안양천으로 연결되는 지천이었는데 복개돼 물줄기는 안보이지만 도로밑으로는 하수관로가 매설돼 물이 흐른다. 특히 덕천마을 재개발하면서 당초 소곡천 구간을 지상 노출형 지하 복개형을 놓고 고민하다 결국 복개했다. 메가트리아는 2007년 턴키방식으로 삼성물산이 수주하여, 약 10년 동안 아파트 건설을 통해 2016년 10월 4,250세대가 ..

[20220324]안양6동 옛 검역원내 80년된 수양버들에도 봄기운 물씬

2022.03.23/ #안양 #동네 #도심정원 #옛수의과학검역원 #버드나무 #푸릇푸릇. 안양 도심에 숨어있는 정원 같은 안양6동의 옛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지. 활용 용도를 아직 찾지못해 방치되면서 오래된 남들이병들고 죽어가고 있어 안타깝기만합니다. 그중 1940년대 심었을것으로 추정돼 수령 80-100년은 됨직한 정원 한복판에 우뚝 서있는 버드나무(수양버들). 나무 밑둥 아래 땅속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왕개미 서식지가 자리하고 있을것으로 추정되는 곳이지요. 하지만 세월이 오래되다보니 나무 가둥 허리가 절반 가까이 썩어 구멍이 생기고 몰상식한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려도 그대로 방치하는등 관리 부재속에 나무가 아파 신음 하고 있지요. 그래도 2022년 봄이 찾아오자 축축 늘어진 야들야들한 수양버들 가지에 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