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군포시지부가 지난 7월 5일 군포시의 인사발령에 '시장이 말하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승진 잣대는 무엇인가?'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성 명 서) 시장이 말하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승진 잣대는 무엇인가? 시장은 그 동안 누누이 묵묵히 자기가 맡은 바에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우대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그 희망은 여지없이 무너졌다. 5년차 선배를 뛰어넘은 전직 인사팀장의 파격적인 승진, 연 이은 수행비서 형과 동생의 나눠먹기씩 승진, 그것도 모자라 이번엔 또 다시 인사팀장의 승진 등은 한 순간에 인사의 기본 원칙을 파괴한 측근인사, 정실인사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승진은 다수가 축하해주는 자리여야 하나, 수많은 고참선배를 뛰어넘는 파격적인 승진은 또 다른 절망감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