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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대동여지도 전체를 확대해 볼수 있는 사이트

안양똑딱이 2025. 1. 20. 13:45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는 ‘대동(大東)’인 우리나라 전체를 ‘수레[輿]에 땅을 담듯이’ 그린 지도이다. 1861년(철종 12) 김정호(金正浩)가 오랫동안 축적된 지도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완성한 것으로, 현존하는 전국지도 중 세로 6.6m, 가로 3.8m로 가장 크다. 「대동여지도」를 전시하기 위해서는 3개 층 이상의 공간이 필요할 정도이다. 그러나 지도는 한 장이 아니라 분첩절첩식(分帖折疊式)으로 제작되어 원하는 일부만 가지고 다니면서 열람할 수 있다.

「대동여지도」는 목판본으로 제작되었으며, 체제·구성·채색·표장(表裝) 등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다. 국내외에 50여 종이 전해지고 있다. 신유년(1861) 간행된 판본이 20여 종이고, 일부는 갑자년(1864, 고종 1) 판본이거나 미상인 경우이다. 또한 필사본도 10여 종 확인된다.

소장처별로 보면, 국내에는 1861년 간행된 보물 850-1호(성신여대 박물관 소장본), 보물 850-2호(서울역사박물관 소장본)와 1864년에 간행된 보물 850-3호(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 등을 비롯하여 35종이 있다. 이 중 성신여대 박물관 소장본은 현재 전해지는 판본 중 가장 초기의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국외에는 일본, 미국 등에 20종 정도가 확인된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앞으로 더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

 

대동여지도 전체를 확대하여 볼 수 있는 사이트.(mirror.puzzlet.org) 

https://youtu.be/19DYgf-14CE?si=GFpMynwsiQ19cZZ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