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명소/숨은공간

[20241003]안양시 사회적기업 <벼리마을 제빵소> 오픈

안양똑딱이 2024. 10. 3. 15:41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 113번지 안양가톨릭회관 내 정원 뒷쪽 건물에는 안양시장애인보호작업장 ‘벼리마을’이 있다. 2010년 관악장애인보호작업시설에서 분리돼 안양시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명칭을 변경한 벼리마을은 전체 이용 인원이 80명에 달한다. 장애인 보호작업장으로서 전국 최대 규모이며 특히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 인 ‘해썹’(HACCP,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100% 글루텐 프리 우리쌀로 만든 쿠키와 파이를 비롯 찰식빵, 떡국떡 등을 생산한다.

 

벼리마을은 2011~2013년 보건복지부 중증장애인생산품 시설 지정 및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고, 대통령 설 선물 세트 납품 등 대량생산 및 직업 훈련을 위한 발판을 마련히고 해썹 인증 취득 등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그러나 코로나19를 만나 고전하고 있다. 홍보 기회가 줄어들며 매출이 급감했고 최근에는 기존 매출의 90%를 차지하던 군부대 쌀 케이크 및 떡 납품이 일방적으로 전면 취소되며 걱정거리가 늘었다.

 

대량 준비해둔 원재료 소진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수입이 줄면 당장 장애인들 급여에 영향이 간다. 그럼에도 벼리마을 공동체는 판로 개척과 신규 상품 개발 등을 통해 희망과 도약의 잔을 새롭게 채워 가며 일하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하기위해 시민들이 제품을 구입할수 있도록  벼리마을 제빵소를 오픈했다.

 

제빵소 위치는 안양 중앙성당 맞은편 순대곱창골목을 지나서 나가면 좌측이 잔치음식골목으로 그곳 건물에 있다 

 

※문의 031-443-2789 벼리마을(방문시 찾지못할 경우 전화)

후원계좌 301-0056-6536-91 농협(예금주 안양시장애인보호작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