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공공예술작품 #flow #유동조작가 #안양천프로젝트 #2004년/ 지난 2004년 안양 석수시장통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 주최로 개최된 안양천프르젝트에서 유동조 작가가 안양대교 교각에 설치한 안양천프로젝트의 모토를 의미하는 "FLOW~(흘러라)" 글씨가 거꾸로인 이유는 하천 물위에 비추는 글씨가 작품이기 때문이다. 안양천프로젝트는 안양공공예술젝트(APAP) 보다 1년 앞서 열리면서 안양에 공공예술의 단초를 제걸했던 행사였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안양천 프로젝트를 기획했던 박찬응 작가가 군포와 의왕에서의 초청과 활동을 거울 삼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총감독이 되어 안양에서 펼치고 싶었던 그의 공공예술 프로젝트와 천부적인 기획력과 능력을 통해 펼쳐지는 세계를 보고싶다.
문제는 안양시정을 이끄는 시장의 관심과 의지 여부다. 어느 단체장이 그같은 기회를 붙잡을까나.
한편 박찬응 작가는 기획자에서 미술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면서 국내외에서 전시회도 갖고있다. 최근 저 작품을 발견한 박 작가는 sns에 올린글에서 "한치의 훼손도 없이 보존되어있다니 안양은 역시 공공예술의 도시임이 분명하다. 몇십만원의 제작비 만으로도 수천에서 수십억짜리 작품보다 의미있고 가치있는 공공예술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길이 길이 보존되어 널리 회자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다음 기회에 안양천에 흐르는 물이 잔잔해져 물위에 글씨가 비추어지면 글씨를 기록으로 담아내 다시 소개해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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