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1970년대 판잣집 다닥다닥 안양 남부시장 풍경

안양똑딱이 2016. 7. 3. 14:35

 

#안양 #기록 #기억 #역사 #만안구 #원도심 #동네 #골목 #안양1동 #남부시장/ 안양시 만안구 원도심인 안양1동 남부시장의 1970년대 중반 모습으로 판잣집같이 낡은 형태의 점포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남부시장은 당시 채소와 과일 등을 판매하는 도매시장과 소매시장이 공존했는데 새벽이면 지방에서 올라온 트럭들이 구도로에 주욱 늘어섰을정도로 호황이었다. 평촌 신도시가 생기면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들어서고 도매상 법인들이 옮겨갔지만 일부는 남아 영업중이다. 
사진 뒤로 보이는 산은 망해암과 비행기 등대격으로 무선표지국과 안양 제1경 망해암이 있는 비봉산이며, 산 우측 비탈에 판잣집들이 보이는데 1970년 중반, 집들이 모두 철거되고 그 자리에 대림대학교가 자리한다. 사진 우측 뒤로 보이는 굴뚝은 당시 안양1동의 태평방직이며 사진 좌측 멀리 보이는 굴뚝은 안양역 뒤에 있던 한국제지(현 안양1동 레미안아파트) 공장이다. 사진출처: 안양시역사사료관